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한 번에 정리


당뇨 식단 어떻게 챙겨야 할지 헷갈리실 때 많죠. 겉으로 보기엔 “건강해 보이는” 음식도 혈당을 훅 올리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적당히만 먹으면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어요.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한 번에 정리


1. 당뇨에 좋은 음식의 기본 원칙

당뇨에 좋은 음식은 딱 세 가지 기준으로 보시면 돼요.

  1.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것 (저당지수, 섬유질 많음)

  2.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적당히 들어 있는 것

  3. 최대한 덜 가공된 자연식에 가까운 것

즉, “배부르게 먹었는데 혈당이 천천히 오르고 오래 유지되는 음식”이 좋다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정제 탄수화물(흰쌀밥, 흰빵)보다는 통곡물, 채소, 견과류, 살코기 위주로 구성하는 게 기본입니다.


2. 당뇨에 좋은 음식 리스트

2-1.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탄수화물

  • 현미, 잡곡밥, 귀리, 보리
    흰쌀 대신 섞어 드시면 포만감이 오래가고, 식이섬유 덕분에 식후 혈당 상승이 완만해져요.
    → 처음엔 10~30%만 섞고, 위가 적응하면 비율을 조금씩 올려보세요.

  • 고구마, 단호박(적당량)
    둘 다 탄수화물이지만 섬유질이 많아 흰빵보다는 낫습니다.
    다만 많이 먹으면 역시 혈당이 오르니 한 끼에 주먹 1개 분량 정도로 조절하는 게 좋아요.

2-2. 든든한 단백질 식품

  • 생선(특히 등푸른 생선), 닭가슴살, 두부, 달걀
    단백질은 혈당을 급하게 튀기지 않으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줘요.
    기름에 튀기기보다는 구이, 찜, 수육, 조림 형태가 좋아요.

  • 저지방/무가당 요거트, 우유
    단백질과 칼슘 공급에 좋지만, 가당 제품은 피하고 무가당으로 선택하세요.
    요거트에 견과류, 시나몬을 곁들이면 간식으로도 좋아요.

2-3. 채소와 식이섬유

  • 잎채소(상추,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양배추, 오이, 버섯류
    혈당 부담이 거의 없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접시의 절반을 채소로 채운다는 느낌으로 드시면 좋아요.

  • 콩류(검은콩, 렌틸콩 등)
    탄수화물+단백질+섬유질이 함께 있어 혈당이 천천히 오릅니다.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역시 탄수화물 과잉이 될 수 있으니 반찬 기준으로 드세요.

2-4. 건강한 지방과 견과류

  • 아몬드, 호두, 캐슈넛, 땅콩(무가당, 무염)
    혈당을 크게 올리진 않지만 칼로리는 높아서 하루 한 줌(20~30g) 정도만.
    공복 혈당이 낮을 때 간식으로 몇 개 집어 먹으면 좋지만, “계속 집어 먹는 것”만 조심하세요.

  • 올리브유, 들기름, 아보카도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샐러드 드레싱을 마요네즈 대신 올리브유+식초+소금 약간으로 바꿔보세요.

2-5. 당뇨에 괜찮은 과일 고르는 법

과일은 “무조건 나쁘다”기보다, 종류와 양, 먹는 타이밍이 중요해요.

  • 비교적 괜찮은 편: 베리류(딸기, 블루베리), 사과, 배, 자두, 키위

  •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손바닥 한 개 정도 양으로 나눠 먹기

  • 식후 디저트로 왕창 먹기보다는, 식사와 조금 띄워 간식처럼 소량 섭취하기

단, 이미 혈당 조절이 많이 어려운 분이라면 과일 섭취량은 꼭 담당의와 상의하는 게 좋습니다.


3. 당뇨에 나쁜 음식, 꼭 줄이거나 피해야 할 것들

3-1. 정제 탄수화물 & 설탕 덩어리



  • 흰쌀밥, 흰빵, 흰 국수, 라면, 떡, 과자, 케이크, 빵류
    소화가 너무 빨라 혈당을 확 올립니다.
    특히 단팥빵, 크림빵, 파이, 도넛처럼 설탕+밀가루+기름이 합쳐진 음식은 최대한 피하는 게 좋아요.

  • 설탕, 시럽, 액상과당이 들어간 음료
    탄산음료, 과일맛 음료, 시럽 듬뿍 커피, 에너지드링크 등은
    “마시는 설탕”이라 생각하고 가능하면 제로에 가깝게 줄이세요.

3-2. 당을 숨기고 있는 가공식품


  • 시리얼, 그래놀라, 과일 요거트, 가공유, 드레싱, 케첩
    건강식처럼 보이지만 당이 많이 들어간 경우가 많아요.
    뒷면 라벨에 적힌 당류(g)를 꼭 확인해 보세요.

  • 가당 과일 통조림, 과일주스
    과일 자체보다 섬유질이 적고 당은 더 농축된 형태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00% 과일 주스”도 혈당을 빠르게 올리니 주의하세요.

3-3. 튀김류 & 포화지방 많은 음식

  • 치킨, 감자튀김, 돈가스, 탕수육, 떡볶이+튀김 세트
    기름에 튀긴 탄수화물+밀가루 조합은 혈당과 체중 관리 모두에 좋지 않아요.

  • 삼겹살+술, 햄·소시지 같은 가공육
    포화지방과 나트륨이 많아 혈관 건강에도 부담을 줍니다.
    가끔 드시더라도 양을 줄이고 채소를 많이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4. 실생활에서 바로 쓰는 당뇨 식단 팁

  1. 접시 구성을 3등분

    • 절반: 채소

    • 1/4: 통곡물(잡곡밥, 고구마 등)

    • 1/4: 단백질(생선, 두부, 살코기 등)

  2. 외식할 때 선택법

    • 국물 많은 라멘, 짜장면, 떡볶이보다는 된장찌개+밥, 생선구이 정식 쪽으로

    • 밥은 “공기밥 조금만 주세요”라고 미리 말해 양을 줄이기

  3. 간식 대체 아이디어

    • 과자 → 한 줌 견과류

    • 달달한 커피 → 무가당 아메리카노 혹은 라떼에 시럽 빼달라고 요청

    • 빵 → 삶은 달걀, 두부, 플레인 요거트+베리류 조금


자주 받는 질문 Q&A

Q1. 당뇨가 있어도 과일은 아예 먹으면 안 되나요?
A. 완전히 금지라기보다는 종류와 양 조절이 중요해요. 베리류, 사과, 배처럼 당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과일을 고르시고, 한 번에 많이 드시기보다 손바닥 한 개 정도 양으로 나눠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미 혈당 조절이 잘 안 되거나 약·인슐린을 조절 중이라면, 과일 허용량은 꼭 담당의와 상의해서 정해주세요.


Q2. 현미나 잡곡을 먹으면 속이 불편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갑자기 100% 현미밥으로 바꾸면 속이 더부룩할 수 있어요. 이럴 땐

  • 흰쌀:잡곡 비율을 9:1 → 8:2 → 7:3처럼 서서히 올리고

  • 밥 양은 그대로 두기보다 전체 양을 조금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래도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본인에게 맞는 곡물(귀리, 보리 등)을 소량 섞어보시고, 필요하면 영양사나 의료진과 상담해 보시는 게 좋아요.


Q3. ‘당뇨에 좋다’는 건강식품이나 보조제는 꼭 먹어야 하나요?
A. 기본은 언제나 식단·운동·약물 치료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은 말 그대로 “부가적인 보조 역할” 정도로 보시는 게 좋아요.
특히 혈당을 떨어뜨린다고 광고하는 제품은

  • 현재 복용 중인 당뇨약과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고

  • 저혈당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구매 전 담당의나 약사와 꼭 상의하시길 권장드려요.


Q4. 한 끼만 먹거나, 간헐적 단식이 당뇨에 도움이 되나요?
A. 일부 사람들에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모든 당뇨 환자에게 안전한 방법은 아니에요.
특히 인슐린이나 혈당 강하제를 쓰고 계신 분들은 장시간 공복 상태가 되면 저혈당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런 식단을 시도해 보고 싶다면, 반드시

  • 현재 복용 약

  • 생활 패턴

  • 동반 질환
    을 확인한 뒤, 의료진과 상의 후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책조항 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내용으로,
개인의 병력, 복용 약, 생활 환경을 반영한 의료 전문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당뇨의 종류(1형, 2형, 임신성 등), 혈당 조절 상태, 합병증 유무,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필요한 식단과 관리 방법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의 내용을 그대로 따르기보다는,
새로운 식단이나 운동법을 시작하시기 전에 반드시
주치의, 내분비내과 전문의, 영양사 등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또한 이 글을 참고해 실천한 결과에 대해서는
작성자가 법적·의학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점을 함께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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