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비침습적이고 간편한 검사로,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인 경동맥(Carotid Artery)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뇌졸중,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건강검진 시 필수적으로 포함되고 있는 검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통해 어떤 병을 알 수 있는지, 그리고 검사가 필요한 이유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란?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초음파(음파)를 이용해 경동맥의 혈류 흐름과 혈관 벽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주로 목 양쪽에 위치한 총경동맥과 내경동맥을 관찰하며, 혈관의 협착(좁아짐), 플라크(죽상경화반), 혈류 속도 등을 측정합니다.
경동맥 초음파로 진단 가능한 주요 질환
1. 뇌졸중(중풍) 위험 평가
가장 대표적인 목적은 뇌졸중(ischemic stroke)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경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 관련 사례:
실제로 60대 남성이 건강검진 중 경동맥 초음파에서 70% 이상의 협착이 발견되어 추가 검사 후 예방적 스텐트 시술을 받아 뇌졸중을 사전에 막은 사례가 있습니다.
2. 경동맥 협착증(Carotid Artery Stenosis)
경동맥 내부에 죽상경화반(플라크)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50% 이상 협착되면 뇌로 가는 혈류에 문제가 생기며, 일과성 허혈 발작(TIA)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 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한 정보:
-
협착의 위치 (좌측/우측)
-
협착의 정도 (%로 표시)
-
플라크의 성상 (안정성/불안정성)
3. 죽상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
동맥 내벽에 지방, 콜레스테롤, 칼슘 등이 축적되어 플라크를 형성하는 전신 질환입니다. 경동맥에서 플라크가 발견되면, 심장(관상동맥), 다리(말초동맥) 등에도 동맥경화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의미: 경동맥 초음파는 전신 동맥경화의 지표 역할도 합니다.
4. 심혈관 질환 위험도 평가
경동맥의 내중막두께(IMT, Intima-Media Thickness)를 측정함으로써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장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내중막두께가 1.0mm 이상일 경우 위험도가 상승합니다.
5. 경동맥 박리(Dissection) 및 기형
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손상 등 외상 후 발생할 수 있는 경동맥 박리는 뇌졸중의 원인이 되며, 초음파로 비침습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드물게는 선천적 혈관 기형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아래와 같은 고위험군에게 특히 권장됩니다.
| 대상 | 설명 |
|---|---|
|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 | 동맥경화 위험 증가 |
| 당뇨병 환자 | 혈관 손상 가능성 큼 |
| 흡연자 | 혈관 건강에 치명적 영향 |
|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유전적 경향 고려 필요 |
| 뇌졸중 병력이 있는 경우 | 재발 방지를 위한 정기 모니터링 |
| 50세 이상 중장년층 | 예방 차원의 정기검진 |
검사 방법과 소요 시간
-
준비: 금식 필요 없음
-
방법: 젤을 바르고 탐촉자로 양쪽 목을 스캔
-
시간: 약 15~20분 소요
-
통증: 없음, 방사선 노출 없음
경동맥 초음파 검사 결과 해석
| 항목 | 정상 기준 | 이상 소견 시 의미 |
|---|---|---|
| 내중막두께 (IMT) | 0.6~0.8mm | ≥1.0mm: 동맥경화 진행 가능성 |
| 협착도 | <50% | >70%: 중증 협착, 시술 고려 |
| 플라크 유무 | 없음 | 있음: 뇌졸중 위험 ↑ |
마치며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뇌졸중과 심혈관질환의 조기 진단 및 예방에 매우 유용한 검사입니다. 특히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건강검진 시 이 검사를 통해 숨은 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사와 전문가 상담을 통해 건강을 지키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아픈가요?
A: 아닙니다. 비침습적이며, 통증이나 방사선 노출이 전혀 없습니다.
Q2. 보험 적용이 되나요?
A: 건강보험 적용 여부는 검사의 목적(진료 vs. 검진)에 따라 다르며, 병원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Q3. 검사는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A: 위험요인이 많은 경우 1년에 한 번 정기 검사를 권장합니다.
Q4. 초음파로 모든 혈관질환을 다 알 수 있나요?
A: 주요한 협착, 플라크는 확인 가능하지만, 더 정밀한 확인이 필요할 경우 CT 혈관조영술 등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5. 경동맥 플라크가 있으면 바로 수술해야 하나요?
A: 협착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70% 이상 중증 협착일 경우 수술(내막절제술)이나 스텐트 삽입을 고려합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