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유방에서 만져지는 혹이나 영상검사에서 발견된 결절이 모두 암은 아니에요. 2025년 현재 임상에서 흔히 만나는 유방종양 중 상당수가 양성이며, 올바른 구분과 적절한 관리로 불필요한 걱정을 줄일 수 있어요. 크기, 모양, 나이, 호르몬 상태, 영상 소견, 병리 결과가 조합되어 위험도를 평가해요.
이 글은 암이 아니어도 주의가 필요한 대표적 양성 유방종양을 한눈에 정리해요. 섬유선종, 유방낭종, 유두종, 경화선종, 방사상 반흔, 지방괴사, 섬유낭성 변화, PASH, 필로데스 종양, 비정형 증식 등 임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이름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요.
🧭 유방종양 개요와 분류
유방종양은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나뉘어요. 양성은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통증, 분비물 같은 증상을 만들 수 있어요. 특정 양성 병변은 향후 암 위험을 약간 올릴 수 있어 정기 추적이 필요해요.
대표적 양성 병변에는 섬유선종, 유방낭종, 유두종, 경화선종, 방사상 반흔, 지방괴사, 섬유낭성 변화, PASH, 유방염과 농양, 필로데스 종양(일부는 경계·악성) 등이 있어요. 비정형 관상피 증식(ADH), 소엽성 신생물(ALH, LCIS)은 암이 아니라 위험 표지자에 가까워요.
영상의학에서 사용하는 BI-RADS 분류는 위험도를 수치화해요. 예를 들어 BI-RADS 2는 양성, 3은 거의 양성으로 6개월 추적 권장이 많고, 4는 조직검사를 고려해요. 5는 악성 의심으로 신속한 평가가 필요해요.
가족력, 초기 월경, 늦은 폐경, 호르몬치료, 음주, 비만, 야간근무 같은 요인이 유방질환 환경을 만들 수 있어요. 수유 경험과 규칙적 운동은 전반적 유방건강에 긍정적이에요.
크기가 작고 경계가 매끈한 타원형 결절은 대개 양성이지만 단서만으로 단정하긴 어려워요. 나이대와 병력, 촉진 소견, 영상 특징, 병리결과를 함께 봐야 정확해요.
지금 헷갈리는 병명, 아래 표로 금방 정리해요!
🗂️ 양성 유방병변 한눈 비교표
| 병변 | 주 연령 | 주요 특징 | 암 위험 영향 | 관리 |
|---|---|---|---|---|
| 섬유선종 | 10~30대 | 매끈·탄탄, 잘 움직임 | 대체로 없음 | 작으면 추적, 커지면 생검/절제 |
| 유방낭종 | 30~50대 | 액체주머니, 주기성 통증 | 거의 없음 | 증상 있으면 흡인, 재발 시 추적 |
| 유두종 | 40~60대 | 혈성 분비물 가능 | 경미~중간 | 생검, 경우에 따라 절제 |
| 경화선종 | 30~50대 | 미세석회화 동반 | 약간 상승 | 병리-영상 일치 시 추적 |
| 방사상 반흔 | 중년 | 별모양 구조 | 약간 상승 | 생검 후 일치하면 추적/절제 고려 |
| PASH | 가임/중년 | 호르몬 민감 | 명확한 상승 근거 낮음 | 증상 시 절제 |
| 필로데스 | 20~50대 | 빠른 성장 | 경계~악성 가능 | 충분한 절제연 확보 |
🌿 섬유선종과 유방낭종 이해
섬유선종은 젊은 연령에서 흔한 양성 종양이에요. 촉진하면 매끈하고 움직임이 좋아 콩알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호르몬 영향으로 크기가 변하기도 해요. 초음파에선 경계가 분명한 타원형이 자주 보여요.
크기가 2cm 미만이고 전형적인 영상 소견이면 6개월~1년 간격 추적을 선택하기도 해요. 빠르게 자라거나 3cm 이상으로 커지거나 비전형 소견이면 코어생검 혹은 진공보조절제술(VAE)을 고려해요. 통증이 있거나 모양이 바뀌면 진료가 필요해요.
유방낭종은 액체가 찬 주머니예요. 촉진 시 말랑하고 통증이 동반될 수 있어요. 월경주기와 함께 커졌다 줄었다 하기도 해요. 초음파로 액체음영이 보이면 진단이 쉬워요.
증상이 심하면 미세바늘로 흡인해 압력을 줄일 수 있어요. 혈성 내용물이 나오거나 고형 성분이 섞인 복합낭종은 추가 평가가 필요해요. 반복 재발하면 추적 주기를 촘촘히 하기도 해요.
섬유선종과 낭종 모두 스트레스, 카페인, 수면 부족과 연관해 통증이 악화된다고 호소하기도 해요. 생활 습관을 조정하면 증상 조절에 도움되곤 해요. 내가 생각 했을 때 이런 습관 조절은 약물보다 먼저 시도할 만해요.
섬유선종 vs 낭종, 핵심 차이는 아래 표에서 바로 확인해요!
🌿 섬유선종과 낭종 비교표
| 항목 | 섬유선종 | 유방낭종 |
|---|---|---|
| 촉진 | 탄탄하고 잘 움직임 | 말랑, 압통 가능 |
| 영상 | 고형, 경계 명확 | 액체, 후방음영 증가 |
| 나이 | 주로 젊은 층 | 가임기~중년 |
| 관리 | 추적 또는 절제 | 흡인 또는 추적 |
| 암 위험 | 대개 변동 없음 | 거의 없음 |
🔬 유두종·경화선종 등 비정형 병변
유두종(관내 유두종)은 유관 내 돌기 형태로 자라는 양성 병변이에요. 단일 병변이면 위험도는 낮은 편이지만 혈성 유두분비를 유발할 수 있어요. 복수 병변이나 비정형 소견이 동반되면 암과의 연관성 평가가 필요해요.
경화선종은 조직이 단단해지고 미세석회화가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영상에서 암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어 생검으로 확인하는 경우가 있어요. 병리와 영상 소견이 일치하면 주기적 추적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아요.
방사상 반흔(radial scar)은 별모양 섬유화로 경계가 불분명하게 보일 수 있어요. 조직검사에서 비정형 증식이 동반되면 외과적 절제가 권고되기도 해요. 순수 방사상 반흔은 병리-영상 일치 시 추적을 선택할 수 있어요.
PASH는 호르몬 민감성 간질 증식으로, 빠르게 커질 수 있지만 양성으로 분류돼요. 크기가 크거나 통증을 유발하면 절제를 고려해요. 지방괴사는 외상이나 수술 후 흔하며 딱딱한 덩이와 석회화를 만들 수 있어요.
혈성 분비가 있으면 원인 감별이 중요해요. 체크리스트로 정리해요!
🩸 유두 분비물 색·원인 대조표
| 색/성상 | 가능한 원인 | 즉시 진료 필요 |
|---|---|---|
| 맑음/희석 | 호르몬 변화, 약물 | 단일관·자연분비 지속 시 |
| 유백색 | 유즙분비(고프로락틴) | 두통·시야 변화 동반 시 |
| 녹색/갈색 | 관확장, 염증 | 악취·발열 동반 시 |
| 혈성 | 유두종, 드물게 암 | 단측·자연분비면 즉시 |
🚩 증상, 자가검진, 병원에 갈 상황
만져지는 덩이, 유두 분비, 피부 함몰, 주름짐, 발적, 오렌지껍질 모양, 비대칭, 지속 통증은 확인해야 할 신호예요. 급성염증처럼 아프고 붓는 증상이면 농양일 수 있어요.
자가검진은 생리 끝난 직후가 좋아요. 거울 앞 시진, 손으로 원을 그리며 촉진, 겨드랑이 림프절 확인까지 진행해요. 샤워 중 미끄러짐을 이용해 촉진하면 편해요.
즉시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는 혈성 단측 분비, 크기 급증, 피부 변형, 겨드랑이 덩이 동반, 발열과 심한 통증이에요. 임신·수유 중엔 유방염 가능성도 고려해요.
생활 팁으로는 카페인 과다 줄이기, 편안한 브라, 온찜질·냉찜질 번갈아 하기, 진통제는 의사 지시에 따른 저용량 사용이 있어요.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이 호르몬 균형에 도움 돼요.
🧪 영상검사·바이옵시·병리결과 읽기
유방촬영술(맘모그라피)은 미세석회화 탐지에 강해요. 치밀유방에선 민감도가 떨어질 수 있어 초음파를 함께 사용해요. MRI는 고위험군 평가, 수술 전 범위 평가 등에서 활용돼요.
초음파는 젊은 연령, 치밀유방에서 유용하고 낭종과 고형 결절 구분에 강점이 있어요. 도플러로 혈류를 확인하면 유두종 같은 병변 평가에 참고가 돼요. 촬영 전 카페인 섭취를 줄이면 압통이 줄어들기도 해요.
조직검사는 코어니들생검과 진공보조절제술이 대표적이에요. 전자는 샘플을 일부 채취해 진단하고, 후자는 작은 병변을 거의 제거 수준으로 흡입해요. 스테레오택틱 생검은 미세석회화 타겟에 적합해요.
병리결과에서 비정형(ADH/ALH) 표기는 향후 위험 소폭 상승을 의미해요. 영상-병리 불일치면 추가 생검이나 절제를 고려해요. 클립마커 삽입은 추적과 수술 내비게이션에 도움 돼요.
🖥️ 영상검사 비교표
| 검사 | 강점 | 제한점 | 주 용도 |
|---|---|---|---|
| 유방촬영술 | 미세석회화 | 치밀유방 한계 | 검진·석회화 평가 |
| 초음파 | 낭종/고형 구분 | 검사자 의존 | 가임기·치밀유방 |
| MRI | 민감도 높음 | 비용·위양성 | 고위험군·전이범위 |
🩹 생검 방법 비교표
| 방법 | 장점 | 단점 | 적응증 |
|---|---|---|---|
| 코어니들 | 간단·외래 | 샘플 제한 | 대부분 고형결절 |
| 진공보조 | 부분제거 가능 | 비용·출혈 | 작은 유두종·섬유선종 |
| 스테레오택틱 | 석회화 타겟 | 기기 필요 | 석회화 병변 |
🩺 치료 선택지·경과관찰·생활관리
섬유선종이 작고 전형적이면 6~12개월 추적을 자주 선택해요. 성장 속도가 빠르거나 모양이 비전형이면 조직검사를 권해요. 증상이 심하면 진공보조절제술로 제거가 가능해요.
유방낭종은 증상 없으면 관찰로 충분해요. 통증이 있거나 불편하면 흡인으로 개선돼요. 반복 재발하거나 혈성일 때는 정밀평가를 권해요. 낭종 벽이 두껍거나 내부 고형분이 보이면 접근이 달라져요.
유두종은 단일·중심부 병변은 VAE로 충분할 때가 많아요. 다발성이나 말초부, 비정형 동반이면 절제를 고려해요. 경화선종·방사상 반흔은 병리-영상 일치가 중요해요.
생활관리로 체중조절, 금주 또는 저음주, 주 150분 유산소+근력, 충분한 수면, 비타민D 노출, 스트레스 관리가 도움 돼요. 카페인 감량이 주기성 통증에 이득을 주는 사례가 있어요.
❓ FAQ
Q1. 섬유선종이 암으로 바뀌나요?
A1. 대부분 그렇지 않아요. 다만 빠른 성장, 비전형 영상, 가족력 등 위험요인이 있으면 평가를 권해요.
Q2. 유방낭종에서 혈성이 나왔어요. 걱정해야 하나요?
A2. 혈성 내용물은 추가 평가가 필요해요. 초음파 재확인과 세포검사·생검을 고려해요.
Q3. BI-RADS 3이면 안전한가요?
A3. 악성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이지만 6개월 추적이 권고돼요. 일정대로 재검이 중요해요.
Q4. 유두에서 피가 나와요. 바로 병원 가야 하나요?
A4. 단측·자연 분비면 즉시 진료가 좋아요. 유두종 등 원인 확인이 필요해요.
Q5. 임신·수유 중 유방통은 어떻게 하나요?
A5. 온찜질, 수유자세 교정, 필요 시 항생제·소염제 사용을 고려해요. 농양 의심 시 배농이 필요해요.
Q6. 필로데스 종양은 꼭 수술해야 하나요?
A6. 경계·악성 가능성이 있어 충분한 절제연을 확보한 수술이 표준이에요. 병리 등급에 따라 달라요.
Q7. 카페인이 유방통에 영향을 주나요?
A7. 일부에서 증상 악화가 보고돼요. 2~4주 감량 후 변화 관찰을 권해요.
Q8. 언제까지 추적해야 하나요?
A8. 병변의 유형과 위험도에 따라 달라요. 대개 6~12개월 간격으로 1~2년 추적 후 안정되면 연례 검진으로 돌아가요.
의학 정보 안내: 이 글은 일반적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됐어요. 개인의 증상과 상황은 크게 다를 수 있으니, 이상 징후가 있거나 검사·치료를 고려 중이라면 의료진과 상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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